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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눈이 이상해요? 의심 1순위 안질환-백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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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눈이 혼탁하고, 이상해요..

안과질환을 앓는 노령견 비율은 32.8%

 

요즘 강아지가 아래와 같은 증상들을 보인다면...

    •계단을 내려가는 것을 무서워한다.
    •갑자기 산책하기를 싫어해요.
    •벽이나 가구에 부딪혀요.(특히 어두운 곳에서)

이런 증상들은 대개   시력에 이상이 생겼을 때반려견에게 나타날 수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눈까지 하얗게 보인다면?   의심질환 1순위는 바로 백내장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대표적 안구질환인 백내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안구질환
강아지 안구질환,픽사베이

 



목차

백내장이란

병에 취약한 품종

백내장 증상

백내장의 치료

강아지 백내장 예방

맺음말

 

■백내장이란


수정체는 빛이 굴절되는 각도를 조절해초점이 망막에 정확하게 맺을 수 있게 하는데,
이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망막에 빛이 닿지 않아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10살 이상 노령 반려동물에게 나타나요.

▶유전성백내장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백내장과 달리 주로 6살 미만 강아지에게 나타나요.

 


백내장에 취약한 견종

코커스패니얼, 푸들, 골든 레트리버, 슈나우저, 비글

•당뇨병성백내장

당뇨를 앓는 강아지에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일반 백내장보다 진행속도가 빨라요.


■백내장이 노화로 일어난다는데, 보통 몇 살부터 발병하나요?

10살 전후로 백내장 발생률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그런데 강아지는 6살만 넘어가도 노령성 질환이 점점 생겨나기에 이때부터 백내장 증상이 서서히 보일 수 있다. 당뇨병(주요 노령성 내분비질환으로 꼽힌다)이 발생할 땐 1~2년 내로 백내장이 따라오는 게 일반적이다.

백내장 원인은 노화뿐 아니라 선천성, 외상, 약물, 장시간 자외선 노출 등도 있다. 물론 이때는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선천적으로 백내장이 잘 나타나는 품종은 푸들, 비글,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미니어처 슈나우저,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 시베리안 허스키 등이다.

 


백내장 증상

수정체가 안개가 낀 듯 뿌예진다. 백내장이 진행할수록 뿌예지는 정도가 심하다. 이에 따라 점점 시력을 잃는다. 벽이나 사물에 자주 부딪히거나, 외출을 꺼리거나, 계단 내려가는 것을 무서워한다. 불안한 마음에 공격적으로 행동하기도 하고 밤마다 계속 울기도 한다. 발병 초기엔 익숙한 장소에선 잘 돌아다니니 문제가 없다고 오해해선 안 된다. 수정체에 조금이라도 백탁이 보인다면 서둘러 동물병원을 찾아서 관리해야 한다.

참고로 수정체가 혼탁해졌다고 해서 꼭 백내장은 아니다. 수정체의 정상적 노령성 변화로 생기는 ‘핵경화증’ 일 수도 있다. 반려견이 나이가 들어가면 수정체 바깥쪽에서 새로운 세포가 계속 만들어져 오래된 세포를 수정체의 핵(중심)으로 밀어낸다. 밀려난 노화세포가 많이 쌓이면 핵이 단단해지고 짙어진다. 이게 핵경화증이다. 핵경화증은 시력소실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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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의 치료


백내장 진행단계에 따라 다르다. 초기엔 약물을 써 진행속도를 늦춰줄 수 있다. 미성숙 단계(수정체가 50% 이상 혼탁해졌으며 어느 정도 시력을 잃은 상태)에선 수술이 필요하다. 초음파로 변성된 수정체를 잘게 부수고 녹인 후 빨아들이는 수술이다. 현미경을 활용한 미세수술이므로 수의사의 경험과 실력이 아주 중요하다. 수술 후엔 인공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회복하게 한다. 반려동물 백내장 수술비용은 비싼 편이지만 성공률이 평균 90% 이상으로 높으니 값어치를 톡톡히 한다.

미성숙 단계에서 수술해야 성공률이 가장 높다. 성숙 단계(수정체가 100% 혼택해진 상태)에서 수술해도 꽤 높은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과성숙 단계(수정체 내용물이 돌처럼 딱딱해지고 난 다음 녹아 흘러내리면서 포도막염을 일으키는 경우)에선 수술해도 성공률이 떨어지는 편이다.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염증을 충분히 가라앉힌 후 수술할 수 있다.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3~6개월 간격으로 염증을 관리해야 녹내장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몸이 열 냥이면 눈이 아홉 냥이라 한다. 우리 강아지도 시력을 잃으면 삶의 질은 뚝 떨어지기 마련이다. 강아지와 자주 눈을 맞추고 백내장이 의심된다면 꼭 동물병원을 찾아 상담하기 바란다.

 


강아지 백내장 예방

1. 정기적인 시력검사


시력검사를 포함하여 정기적으로 동물병원 검진을 받게 되면, 백내장이나 다른 안과 질병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발견 즉시 신속한 치료와 관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시력을 지킬 수 있습니다.

 

2. 균형 잡힌 영양 제공


강아지에게 균형 잡힌 영향을 제공하는 것은 눈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죠. 강아지의 식단에 필수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 C, E와 같은 항산화 영양제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3. 당뇨병의 초기 징후 관찰


당뇨병은 강아지 백내장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의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 백내장 발병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4. 눈 부상과 자극 위험 줄이기


생활환경에서 강아지 백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눈 부상과 자극의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맺음말

백내장을 예방하고 싶다면 균형 잡힌 사료와 눈에 유익한 기능성 영양제를 꾸준히 급여하는 것이 도움 된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너무 늦지 않게 노견 되기 전부터  꾸준히 관리하여 건강한 반려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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