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강아지와 눈(snow),눈길 산책

반응형

강아지와 눈(snow), 눈길 산책강아지 눈길 산책, 발이 시리지는 않은지

 

눈내리는 겨울, 좋기도 하지만.... 강아지 눈길 산책에 걱정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눈길에서 빙그르 넘어지는 동작을 하곤 해서.... 발이 시려 그런 건지 아니면, 미끄러워 그런지....
또, 왜 개들은 눈이 오면 뛰어다니며 좋아할까요? 정답은 바로 강아지의 ‘시력’에 있습니다. 개들은 기본적으로 ‘색맹’입니다. 녹색과 검은 회색은 일부 알아본다고 하지만, 인식 수준이 매우 낮아 ‘색맹’이라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 그래서 눈 오는 날, 개들이 눈에는 세상이 온통 검은색과 흰색의 흑백사진처럼 보입니다. 강아지들에게도 매우 낯설고 이채로운 세상이 펼쳐진 것이죠.    오늘은 겨울철  눈과 강아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눈길을 달리는 강아지
눈길을 달리는 강아지,픽사베이

 

목차

개들이 내리는 눈에 반응하는 이유
강아지 발과 눈
제설제를 핥지 않도록 유의
강아지신발

겨울에도 물을 챙기자

눈밭을 킁킁거리는 이유

산책 후 수건으로 눈 털어주세요


맺음말
 
 
 
 
 

개들이 내리는 눈에 반응하는 이유...

 
개들은 근시라서 먼 곳의 물체를 잘 식별하지 못하지만, ‘움직임’에는 대단히 민감합니다. 해가 가려져 어둡고 우중충한 날씨에 눈이 내리면, 어두운 배경에 새하얀 눈송이가 불똥처럼 흩날리는 풍경이 연출됩니다. 개들에겐 매우 자극적인 풍경이 되는 것이죠. 결국, 강아지는 눈 그 자체보다, 눈이 올 때의 세상 풍경이 신기하기 때문에 좋아서 날뛴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나 동물 모두에게 분명 겨울은 여러모로 힘든 계절입니다. 하지만, 또 돌아보면 우리 모두에겐 코끝이 빨갛게 되는 혹한에도, 추운 줄도 모르고 밖에서 뛰어 신나게 뛰어놀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힘들다고 느끼는 건 겨울 그 자체보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준비가 되면  극복할 수 있겠지요... 추위에 강한 견종이 아니라면 실내환경에 익숙해진 반려견은 월동준비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발과 눈

발바닥에 눈과 제설제 붙으면 차갑고 아파요.. 차갑게 얼어버린 땅과 눈밭은 강아지 발바닥에 위험할 수 있다. 특히, 발바닥 사이의 털을 잘 밀지 않은 경우 그렇다. (강아지 발바닥 털 자주 잘라주어야 하는 이유) 땅에 뿌려진 제설제와 눈이 발바닥 털 사이사이에 붙어서 얼어버리고 강아지는 산책 내내 차가움을 느껴야 한다. 
 
 
 

제설제를 핥지 않도록 유의

게다가, 입자가 큰 제설제를 밟아 발바닥이 다칠 수도 있다. 맨발 산책 후, 제설제 핥아먹으면 안 돼요 또한, 제설제가 발바닥 털 사이에 붙는 경우 산책 후 발바닥에 있는 제설제를 강아지가 핥아먹을 수도 있다.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강아지에게 중독성이 있는 위험 물질이다. 맨발로 산책했다면 꼭 발을 씻기고 발바닥 사이를 살펴보자. 신발이 마음 편하다! 제설제 문제도 있지만 강아지가 차가운 눈길을 걷기 싫어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는 발바닥을 계속 땅에서 떼어내거나 안아달라고 조른다. 눈여겨보지 않으면 신나서 뛰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차가워서 제자리 점프를 하는 것이다.
 
 
 

강아지신발

따라서, 여러 위험요소를 고려하면 신발을 신기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다. 물론 신발 자체가 익숙하지 않거나 이미 차가운 얼음의 맛(?)을 알게 된 강아지는 신발도 싫다고 버티기도 한다. 이때는 집에서 신발을 여러 번 신겼다 벗겼다를 반복하면서 익숙하게 만들어주자.

반응형

 


겨울에도 물을 챙기자


강아지, 눈 오는 날 산책한다면 물 챙겨야 계절에 상관없이 강아지 산책 시에는 물을 챙기는 것이 좋다. 하지만 눈 오는 날이라면 물은 더욱 챙겨야 한다. 다른 계절보다 겨울은 건조해서 강아지가 쉽게 갈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눈밭을 킁킁거리는 이유

 눈 속에 숨겨진 쓰레기 조심해야 눈 오는 날 산책 시 강아지가 유난히 눈밭을 킁킁거리는 경우가 있다. ‘눈이 좋아서 그런가?’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아마도 눈밭에 숨겨진 쓰레기 때문일 것이다. 하얀 눈에 덮여 보이지 않는 음식 쓰레기를 강아지는 잘 찾는다. 따라서, 강아지가 자꾸 눈밭에 코를 박거나 먹으려고 한다면 쓰레기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먹지 못하게 하자.

 

 

산책 후 수건으로 눈 털어주세요

산책을 마친 후 집에 왔다면? 수건으로 강아지의 구석구석에 붙은 눈을 털어주자. 특히, 맨발 산책을 했다면 발바닥 사이를 꼼꼼하게 보아야 한다. 제대로 닦지 않는다면 강아지는 털에 붙어 녹는 눈에 불편함을 느끼고 이리저리 핥고 털을 씹을 것이다



 

맺음말

눈길 산책 때   걷다가 갑자기 빙그르 쓰러지는 것이 아닌가... 반복되는 행동에  일부러 쓰러진 듯 보여서 안고 간기억이 있다. 만약 강아지가 눈길을  즐기지 못하는 신호가 있다면 그에 맞는 대책을 강구해 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