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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견이 사료를 먹지 않는 다양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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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사료를 먹지 않는 다양한 원인

 

 

 

오늘은 사료를 잘 먹지 않는 반려견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잘 먹어야 되는 이유는  강아지에게 있어서 사료가 가장 균형 잡힌 식단이기 때문입니다. 사료를 잘 먹지 않게 된다면, 영양소의 불균형에 빠지기 쉽고, 특히 간식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특정 영양소의 과잉으로 오히려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노령이 되어 만성질환을 가지게 되었을 때는 처방식 같은 음식으로 영양분을 조절해야 하는데, 사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은 이에 대처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반려견이 사료를 먹지 않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료를 잘 먹지않는 강아지
사료를 잘 먹지않는 강아지,픽사베이

 

 

 

목차

 

반려견이 사료를 먹지 않는 다양한 원인들

  치과 질환

  만성질환

  심리적인 문제

   입맛이 까다로워서

맺음말

 

 

 

 

 



첫째, 치과 질환으로 인해 아파서 잘 먹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치아가 흔들리거나 잇몸에 염증이 있는 경우, 씹고 삼키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사료를 거부할 수 있어요. 다만 맛있는 음식은 통증을 참고서라도 기호성 때문에 먹는 것이지요. 치아에 치석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지, 잇몸이 빨갛게 부어 있거나, 양치질을 해줄 때 잇몸에서 피가 묻어 나오지는 않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치과 질환으로 인해 사료를 잘 먹지 않는 경우, 먹기 편한 통조림을 주시거나 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게 하면 치태와 치석이 더 잘 생겨서 질환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치과 질환은 절대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꼭 진단 후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결국엔 치아를 모두 뽑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둘째, 만성  질환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져서 사료를 먹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들은 식욕이 감퇴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만성 심부전이나 만성 신부전, 만성췌장염, 만성 관절염 등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들은 기본적으로 위장의 기능이 약해지고,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질병에 따라서는 위장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기 때문에 사료를 먹지 않으려고 해요. 사료를 잘 먹지 않는 식욕부진의 증상 외에도 자주 위액을 토하거나, 무른 변 설사를 하거나, 활동량이 줄어들거나 기침을 자주 하거나, 호흡을 힘들어하거나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질병 때문에 사료를 먹지 않는 것일 수도 있어요. 따라서 우리 강아지가 나이가 많거나 혹시 큰 질병을 앓고 있지는 않는지 의심이 된다면, 동물병원에서 기본검진을 꼭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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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심리적인 문제로 사료를 먹지 않는 반려견도 있습니다.

  
트라우마로 인해 주변 환경에 예민한 강아지들은 불편한 상황에서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강아지들은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에서는 사료를 잘 먹고,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잘 먹지 않아요. 그런 상반된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어요. 이런 강아지들은 최대한 편안한 상황에서만 사료를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 입장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에서 사료를 급여해 주세요. 그리고 사료를 주는 시간에는 너무 시끄럽지 않게, 너무 밝지 않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물론 예민함, 불안함, 우울함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의사의 진단에 따라 신경계 약물의 병행 치료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넷째, 입맛이 까다로워서 사료를 먹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맛있는 간식,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자주 맛본 강아지들은 사료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반려견용 사료나 간식은 사람 음식에 비해서 자극적인 맛이 아닙니다. 따라서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게 되면, 반려견들은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지게 되고, 결국 그 맛을 찾게 된답니다. 사람이 음식을 먹을 때마다 관심을 보이고 요구 행동을 보인다면 이미 그럴 확률이 높은 거예요. 따라서 강아지가 아픈 곳도 없고, 심리적 문제도 없는데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면, 사료를 잘 먹을 때까지는 사료와 물 이외의 모든 간식을 잠시 끊어 주시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맺음말,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고 해서 모두가 입맛이 까다로운 것은 아닙니다. 사료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쫄쫄 굶길 것이 아니라, 혹시 우리 강아지가 어디가 아파서 그러는 것은 아닌지,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우울한 것은 아닌지 세심하게 관찰해 주세요. 원인에 따라서 해결 방법은 다르답니다. 치과 질환이나 만성질환이 의심된다면 동물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치료를 해주시고, 심리적인 원인이 의심된다면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산책 등의 시간을 늘려 주시고 반려견이 편한 환경에 있을 수 있도록 항상 도와주세요. 만약에 입맛이 까다로워서 사료를 안 먹는 것이라면, 반려견은 할 일이 없어요. 보호자의 단호한 의지만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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