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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핫도그(hotdog)의유래, 닥스훈트(Dachsh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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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hot dog) 명칭을 직역했을 때 도대체 어째서  음식이름이 뜨거운 개(….) 인지에 관한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 있지만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프랑크소시지=닥스훈트(DachsHund)
독일 사람들은 가늘고 긴 프랑크 소시지를 장남 삼아 닥스훈트 소시지라고 했다. 다리가 짧고 허리는 비정상적으로 긴 닥스훈트 개를 닮아서다. 작고 귀여운 모습 때문에 흔히 애완견으로 알고 있지만

닥스훈트
닥스훈트:픽사베이

 

닥스훈트:닥스(Dachs)는 오소리, 훈트(Hund)는 개라는 뜻의 독일어로

 

 좁은 동굴 속으로 기어 들어가 오소리를 잡도록 진화한 사냥개다. 반대로 닥스훈트의 별명은 프랑크 소시지와 비슷하다고 해서 소시지 도그(Sausage Dog)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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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소시지*가 닥스훈트의 몸통과 비슷
가장 신빙성이 높은 설로는, 핫도그번에 끼워먹는 기다란 독일산 프랑크 소시지를 다리가 짧은 독일산 개 닥스훈트의 몸통과 비슷하게 생겨서 닥스훈트 소시지라고도 불렀는데, 이걸 미국에서 수입하면서 이름이 길고 어렵다는 까닭으로 닥스훈트를 그냥 도그로 바꿔버렸고, 핫도그라는 정체불명의 이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는 것. 프랑크푸르터(frankfurter)를 변형했다고도 한다. 또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적국이었던 독일에 대한 반감으로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핫도그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프랑크소시지의 유래:1805년, 일찍부터 소시지로 명성이 자자했던 프랑크푸르트에서 육가공 기술을 연마한 요한 게오르그 라너는 빈(비엔나)으로 건너가 가게를 열었는데, 직접 만든 소시지에 '오리지널 빈 프랑크푸르터 소시지'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맺음말


함부르크에 갔을 때  hamburg철자가 햄버거철자와 비슷해서 어떤 연관이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그렇다고 한다.. 번사이에 끼워먹는 오리지널 핫도그는 한국식 핫도그와 형태가 많이 달라 개와 연관성을 상상 못 했는데, 몸통형태를 보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요즘은 몸통이 긴  닥스훈트를 보면 핫도그 생각이 난다. 최근에는 소시지를 밀가루반죽으로 튀겨낸 한국식 핫도그가 미국에서 엄청 인기라고 한다.  아무튼, K푸드의 인기가 실로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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