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개의언어(feat.강아지 번역기)

반응형

개의 언어

개의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발성을 흔히 의인적으로 개의 말이라고 한다. 그러나 개는 몇 가지의 지극히 단순한 음성을 가지고 있는 것에 불과하며 더욱이 사람처럼 고도로 발달한 언어를 자유로이 지껄일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호소하고,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즉 그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이해하기에는 이들 음성만으로는 불충분하므로, 표정과 거동을 아울러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차

개의발성
강아지번역기
개의 몸짓언어
맺음말




개의 음성은 언어발성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그 변화와 의미의 차이에 따라 대체로 다음과 같이 구별할 수가 있습니다. 

개의언어
개의언어,픽사베이

 

짖는 소리(Barking) : 멍멍  경계본능에 입각하는 독특한 경계음으로서, 낯선 사람이나, 다른 개가 자기가 사육되고 있는 집이나 그 근처에 가까이 오거나, 혹은 수상한 소리가 나면 짖어 사람에게 알리는데, 이것이 없으면 번견 구실은 할 수가 없다. 개를 많이 기르고 있으면, 한 마리가 짖으면 모든 개가 따라서 짖고 그것이 인근에 있는 개에게도 파급되어 온 마을 전체의 개가 짖게 됩니다. 또 맨 처음 개가 달리기 시작한 방향으로 다른 개들도 달려가게 되는데, 이것은 모방이 아니라 전파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개는 기쁠 때에도 멍멍 짖는다. 그러나 경계 시보다 부드러우며 표정이나 거동도 전혀 다르다. 이리나 순수한 야행견은 멀리 짖지만 개처럼 짖는 일은 없다. 하지만 야생견은 개집에서 기르면 개처럼 짖게 되므로, 멍멍하는 단절음은 가축화에 따라 얻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아지가 장난을 치면서 "멍"하고 짖는 것은 생후 3주일 후이다. 음조는 소형견일수록 높고 저음으로 굵고, 느릿느릿한 데, 견종에 따라 각각 특징이 있으며, 개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소리를 듣고도 견종을 알아맞힐 수가 있습니다.

비음(Whining) : 낑낑  낑낑은 욕구불만으로 찡찡거리는 소리로서 예를 들면 배가 고프다, 방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주인이 보이지 않는다, 변이 보고 싶다 하는 경우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소리를 낸다. 또한 끼잉끼잉 하는 것은 배가 아프다, 춥다, 덥다 하는 주로 지속적인 고통을 호소할 경우 잘 내는 소리이다. 강아지는 끼임 끼임 하고 있는 동안에 참을 수 없게 되면 깽깽하고 높은 소리를 내는 수도 있습니다.  

으르렁대는 소리(Growing) : 워우워우  상대방을 혐오하거나 또는 위협할 때 나는 목구멍소리로, 자세를 뻗대고 털을 곤두세우고 이빨을 드러내고, 이윽고 방어와 공격으로 옮길 태도를 보인다.



멀리 짖기(Hocoling) : 워우워우  멀리 있는 패거리들을 부르거나, 아니면 혼자서 쓸쓸할 때에 지르는, 길게 뽑은 정서적인 소리이다. 한 마리가 멀리 짖으면, 다른 개들도 목을 똑바로 들고 이에 호응하여 멀리 짖는데,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 밤이나, 조용한 산촌에서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공명(Singing)  사이렌이나 하아모티 커 같은 것들의 고음에 대하여 청신경이 자극되어, 개가 곧잘 목을 좌우로 갸우뚱거리는데, 고음에 반응하여 노래하듯이 멀리 짓는 수가 있습니다. 공명현상은 대형견보다는 그다지 멀리 짖기를 하지 않으나, 신경질적인 소형 반려견에 많은 것 같다.

쫓는 소리(Baying)  사냥개가 사냥감을 발견하여 추적할 때 내는 일종의 긴 인후음이다. 예를 들면 비글이 토끼를 쫓을 때 내는 음악적인 리드미컬한 소리가 그것으로, 헌터 이외의 사람들에겐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강아지번역기


반려견이 착용하는 목걸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돼 감정을 확인할 수 있고, 음성과 활동량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충전하면 최대 16시간까지 쓸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최초로 선보였고 1년여간 보완을 거쳐 지난해 8월 출시했다.

반려견이 착용하는 목걸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돼 감정을 확인할 수 있고, 음성과 활동량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충전하면 최대 16시간까지 쓸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최초로 선보였고 1년여간 보완을 거쳐 지난해 8월 출시했다.

장 대표는 디바이스를 통해 쌓은 음성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대화형 챗봇인 ‘댕댕이톡’을 준비 중이다. 감정 상태와 그 원인을 대화체로 알려주는 것이다. "배고파서 화나요" "함께 있어서 행복해요" 등이다. 그는 "슬픈 이유가 배가 고파서인지, 무시당해서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해 메시지를 주인에게 보내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펫펄스 활용도 방향은 국내외에서 차이를 보인다. 미국 등 해외에선 평상시 반려견의 감정을 정확히 알고 싶은 목적이 더 크다고 한다. 감정 확인에 반응을 보인 곳은 ‘반려견의 천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파트너였다.

장 대표는 "코로나 때문에 반려견과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반려견 입양이 늘고 있어 시장성이 있다는 연락을 지난해 4월 받았다"며 "CES에 출품할 때 적극적으로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반려견의 분노가 지속되거나 위급 상황에 민감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안심케어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출동 요청을 받으면 지정한 병원이나 지인에게 인계해 주는 것이다. 반려동물행동교정사, 특수견 훈련 교관 출신 전문가 그룹과 준비 중이다.

장 대표는 "펫펄스에서 얻은 반려견 데이터를 쌓고 행동 분석 수준을 올려 글로벌 펫테크(pet tech)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2월 중 국내에서 펫시팅 서비스인 ‘펫터’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응형


몸짓언어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반려견 훈련사이자 행동학자인 쉘비 세멜에 따르면 낯선 사람이나 개를 마주쳤을 때 개가 보일 행동을 예측하기란 매우 힘들다. 반려견이 돌발 행동을 보인 후에 “안 돼!” “멈춰!” “기다려!”라고 말하는 것은 이미 소용없을 때가 많다.

따라서 그는 이런 상황에 마주친다면 잠시 멈춰 먼저 우리 개의 ‘몸짓언어’를 살펴볼 것을 조언한다. 개는 주로 귀와 꼬리, 입 모양 등 몸짓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만큼 반려인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개의 보디랭귀지를 알아보자.

1.‘다가와도 괜찮아요’ 편안하고 친근한 상태일 때

편안한 상태인 개의 귀는 원래 쳐진 귀가 아니라면 위로 쫑긋 서있고, 꼬리는 자연스럽게 내려져 있거나 넓은 반경으로 흔든다. 입은 헐떡일 때 치아 뒤 쪽까지 보일 정도로 벌린 ‘긴 모양(Long mouth)’이 된다.

이때 개의 네 다리는 무게 중심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은 균형 잡힌 상태로 서 있어야 한다. 여기에 머리를 높게 들고 있다면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개의치 않고 누가 다가와도 괜찮은 상태다.

2. ‘조심스러워요’ 호기심과 경계심을 보일 때
이웃집에서 삼겹살을 구울 때처럼 개의 후각을 자극하는 냄새가 나거나 멀리 있는 다른 개가 짖는 소리가 들릴 때 반려견은 궁금하면서도 경계하는 태도를 취한다. 일단 자신의 주변이 위험한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 집중하는 것이다.

몸은 근육의 긴장과 함께 약간 뻣뻣해지고, 무게 중심이 앞발 쪽으로 실린다. 꼬리는 몸과 평행한 상태에서 살짝 좌우로 흔드는데, 이때 꼬리 털이 부풀어 오르거나 곤두서지는 않는다. 귀는 머리 앞쪽을 향하고, 소리를 잘 포착하기 위해 실룩거린다. 입은 굳게 다문 것이 경계하는 개가 보이는 특징이다.

다가오지 말아요’ 공격성을 나타낼 때

행동학자들이 흔히 쓰는 용어에 따르면, 개의 공격성은 크게 적극적 공격 행동과 방어적 공격 행동으로 나눌 수 있다.

적극적 공격 행동을 보이는 개는 자신이 더 커 보이도록 뻣뻣한 자세로 목 털을 곤두세우고, 꼬리는 높게 쳐든다. 귀는 머리 앞쪽을 향해 세우고, 이빨이 드러나도록 입술을 말아 올려 입과 코에 주름이 생긴다.

‘나 지금 스트레스받아요’ 기분이 불쾌할 때

스트레스를 받은 개가 나타내는 표현은 매우 다양하다. 귀는 납작 내리고 꼬리도 아래를 향한다. 숨을 가쁘게 헐떡이거나, 혀로 입술을 자꾸 핥기도 한다.

일부러 하품을 하고,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것도 개가 불안할 때 보이는 신호다.

‘난 착한 개예요’ 순종을 나타낼 때

반려견 놀이터에서 두 마리 개가 만났을 때 쉽게 볼 수 있는 행동이다. 자신감이 덜한 강아지는 스스로 땅에 자세를 낮추고 귀도 납작 내리면서 “걱정하지 마, 난 위협적이지 않아”라는 신호를 보낸다.

상대에게 악수를 청하듯 한쪽 발을 공중에 들기도 하고 동시에 꼬리를 낮은 위치에서 살짝 흔들며 상대 개를 핥아 주기도 한다.

‘나랑 놀아요’ 장난치고 싶을 때

엉덩이는 들고 앞다리만 숙여 개가 절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세는 다른 이에게 놀이를 청하는 뜻이다. 기분이 좋은 반려견이 나타내는 대표적 자세로 귀는 쫑긋 세우고, 꼬리를 높게 흔들며 입을 벌린 채 헥헥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맺음말

 


한때  강아지와 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온 다면, 노벨상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미 시중에는  강아지통역기, 강아지번역기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형국이다.
문제는  정확도와 신뢰성이다.
강아지와 오랜 시간 같이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아지의 기분이 어떤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느 정도는 알 수 있게 되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에 대한 관심과 세심한 관찰을 통해 어느 정도는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것들을 수집하여강아지통역기의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한 것이리라고 추측해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