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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핥는 강아지 어떻게? 주의해야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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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왜 자꾸 핥을까요? 강아지가 핥는 이유와 주의해야 할 경우는?

평소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주인이나 강아지 자신의 몸을 이곳저곳을 핥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이런 경우 “ 하지 마! 안돼!”라고 말하며 강아지가 핥는 행동을 멈추도록 말리는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실 거예요. 오늘은 강아지들이 이렇게 반복적으로 핥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괜찮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잘 알아두세요..

핥는강아지
핥는강아지,픽사베이

 

목차

애정과 호기심 표현

바닥을 핥는 경우

발을 반복적으로 핥는 경우

코를 핥는 경우

생식기를 핥는 경우


2.애정과 호기심 표현

강아지들이 주인을 핥는 이유 중 하나는 애정 표현이에요. 하루 종일 혼자 기다리다 주인이 일을 끝내고 들어오거나 외출 후 집에 돌아온다면 반가움에 애정표현을 하는 거랍니다. 주로 얼굴을 핥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주인에 대한 애정 표현 방식 중 하나라 생각하시면 돼요. 주인의 피부에 묻어있는 화장품이나 땀, 피지 등 강아지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는 냄새를 맡으며 애정을 표현하고 이러한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핥는 행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강아지에게 엔도르핀이 돌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줘요. 이렇게 사소한 활동만으로 우리 강아지에게 도움이 된다면 얼굴을 내어줄 법하겠죠?

 

2. 바닥을 핥는 경우


강아지가 바닥을 핥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행동은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에 발생해요. 하지만 강아지가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주의 깊게 봐주셔야 해요. 바닥을 핥다가 이물질 등을 먹게 되면 변비에 걸릴 수도 있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혹은 강아지가 심심하거나 지루할 때 바닥을 핥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땐 산책이나 활동적인 놀이를 통해 그 분위기를 깨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이때 주의하실 점은 산책을 하면서 주인이 원하는 곳으로만 이끌지 마시고 강아지가 원하는 곳에서 충분히 냄새를 맡게 해줘야 한다는 점이에요. 풀냄새, 공원 벤치 냄새, 다른 강아지의 냄새 등 다양한 냄새를 맡게 해 주면서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3. 발을 반복적으로 핥는 경우

일명 발사탕으로 불리기도 하는 강아지들이 발을 반복해서 핥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행동은 강아지에게 습진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행동이에요. 강아지가 반복해서 발바닥을 핥는다면 습진을 의심해 보시고 병원에 꼭 데리고 가서 조기에 치료해 주시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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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발은 털로 뒤덮여 있어서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요. 때문에 여름철 날씨가 습해지면서 발바닥에 습진과 피부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요. 습진 예방을 위해선 미용을 통해 발바닥 털을 짧게 유지해 주세요. 또한 산책을 하고 들어온 후에는 발바닥에 오물이나 먼지가 많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발을 꼭 잘 닦아주세요. 여기서 제일 신경 써주셔야 할 점은 발을 닦아 준 후 발바닥이 습하지 않도록 완전히 말려주시는 거예요. 습하지  않은 환경을 조성해 주며 관리를 잘해주어 습진으로부터 우리 강아지를 지켜주세요!

 

4. 코를 핥는 경우

강아지들이 자신의 코를 핥는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론 냄새를 잘 맡기 위해서예요. 후각에 의존도가 높은 강아지는 코가 촉촉해야 공기 중의 냄새 분자를 쉽게 느낄 수 있어요. 건조한 환경에서는 코가 말라서 냄새를 맡기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에 코를 핥는 행동을 통해 촉촉하게 만들어 후각에 도움이 되도록 한답니다.

5. 생식기를 핥는 경우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는 이유로 염증이 원인일 확률이 높아요.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수컷 강아지들은 포피에 염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이런 경우 생식기를 핥는 모습을 보이게 돼요. 그리고 암컷 또한 마찬가지로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강아지들은 자궁축농증을 원인으로 핥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 만약 우리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는 횟수가 너무 많다고 느껴지시면 강아지를 데리고 병원에 꼭 방문하시는 걸 권유해요.

생식기나 발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핥는다면 피부병이나 생식기 쪽에 병이 생긴 경우 일 수도 있으니 꼭 병원에 데려가셔서 정확한 병명을 찾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맺음말

만약 핥는 행동을 멈추게 하고 싶다면 큰 소리로 혼내지 마시고 그 자리를 떠나보세요. 그렇게 되면 강아지도 주인이 싫어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핥는 행동이 차차 줄어들 거예요. 행동이 개선되었다면 보상으로 간식을 주면서 칭찬도 해주다 보면 점차 나아지는 강아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강아지가 주인이나 자신의 몸을 핥을 때 이유를 모르는 체 “안돼!”라고 외치지만 마시고 그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하신 후 해답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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