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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토이푸들 사냥본능을일깨우다-청설모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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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강아지 토이푸들 5 살 때였나 봅니다. 지금도 빠르지만 그땐 정말 빨랐습니다
아파트에 나무가 많아서  청설모가 간간이 보였는데 어느 날 산책하던 중 청설모를 강아지가 발견하였고 뒤쫓기 시작하였습니다. 청설모는 도망가려 나무를 올라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나무 타던 청설모가 나무에서 미끄러졌고,
다시 시도하였으나 당황한 나머지 또 미끄러지고,결국 청설모는  나무 오르기를 포기하고 산책로를 따라 줄달음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토이푸들이 사냥개처럼  쏜살같이 추격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도 같이 달렸죠 막상막하 결국 청설모는 막다른 필로티 구석으로 몰렸습니다. 궁지에 몰리자  청설모는 벽에 꼼짝 못 하고 벌벌 떠는 듯 보였습니다. 토이푸들이 공격하려는  찰나 불쌍한 생각이  들어 제가 강아지를 말려서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토이푸들의 잠재 본능을 일깨운 것일까?

토이푸듷
토이푸들

 


사냥의 역사

 

푸들이 사냥의 DNA가 있는 지 검색해 보았습니다.
전통적으로 푸들 중에 가장 큰 품종인 스탠더드 푸들은 특히 오리 사냥과 때로는 고지대 조류 사냥에 사용되었다. 푸들은 1990년대 초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새 사냥에 사용되었다. 푸들이 사냥에 적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예리한 작업 지능, 민첩한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영에 특화된 발, 습한 조건에서 점퍼처럼 작용하는 곱슬곱슬한 털 등이다.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서커스와 부유층의 지위 상징에서 사냥에 사용하는 것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20세기에는 애완견으로 길러진다.
-출처:위키백과

맺음말


목줄 의무화가되기전에  사람이 뜸한 곳에서 목줄을을풀어주면 달려가곤 했는데 얼마나 빠르던지 제가 못 따라갈
정도였습니다. 어릴 땐 주말에 한두 시간 이상 산책운동을 많이 해 선지 10살이 넘은 지금도 다리가 튼튼해서  점프능력이나달리는 능력은  지금도 훌륭합니다. 역시 사람이나 개나 꾸준한 운동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꾸준한 관리로 행복한 반려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옛날 사진을 보다가 문득 떠오른   청설모사냥 추억을 포스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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