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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견 양치, 치아관리, 치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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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치아 관리만 잘해줘도 수명이 20~30%나 연장된다고 합니다. 사람처럼 반려동물도 청결한 구강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럼, 반려동물의 '치아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치아관리
강아지 치아관리:픽사베이



강아지는 보통 4개월 이후에유치가 빠집니다. 특히 반려동물이 물고 뜯고 하는 행위를 통해 그전부터 시작해 개 껌이나 장난감 등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치가 됩니다. 1살 이전부터 칫솔질 교육과 치아 교체 관리를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면 반려동물이 거부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거즈나 헝겊에 손가락 검지를 끼워 입 안에 넣고 치아를 살살 문질러주는 습관을 들이고 서서히 칫솔 사용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8개월령 이상이 돼도 유치가 남아 있다면 동물병원에서 발치를 해야 합니다. 남아 있는 유치가 영구치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치아발육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잘못된 치아발육으로 치아통증이나 잇몸 궤양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1살 이상이 되면 칫솔질, 치석 관리, 치아면 손상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유년기부터 매일 칫솔질을 하면 가장 좋고, 1주일에 최소한 2~3회 이상은 칫솔질을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식습관에 따라 개별적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치석은 2살 이상부터 생깁니다. 관리가 잘된 반려동물은 6~7살에도 같은 연령대의 다른 동물보다 상대적으로 치석이 적습니다. 관리가 안 되는 동물은 3~4살만 돼도 치석이 두껍게 치아를 덮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치석이 생기면 입 냄새는 물론 잇몸에 염증이 일어나고 치아 뿌리가 상해 통증이 심해집니다.

 


치아관리가 필요한이유

 


스케일링이나 구강관리가 필요한 동물들은 대부분노령이기때문에,많은 분이 이런 노령동물에게 마취해서 스케일링을 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딜레마에 많이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입안에 염증이 생기거나 치석이 두껍게 끼면 이것은 동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입안에 생긴 염증은 수명을 단축시키게 되므로 꼭 잘 관리해야 합니다.
 

목차

치아관리가 필요한이유

개껌과 치아관리
스케일비용
치주염과치은염
플라그와치석
치주염
특히 잘생기는 견종
소형견에 특별히 더 많은 이유?
치료방법
예방법=보호자의 역할?
양치질 쉽게 하는 법
맺음말
 
 


치석 제거 껌이 치아 관리에 일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껌을 씹는 과정에서 치아에 낀 음식물이 닦여 나가는 효과도 있고, 이는 치석이 쌓이는 속도를 늦춰줍니다. 그러나 그 어떤 껌도 치아와 잇몸 사이 치주 포켓에 있는 음식물과 세균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스케일비용

보통, 스케일비용은평균 15만 원정도로 검사, 수액, 마취비용이 포함됩니다


사람도 치아가 건강한 사람이 장수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 귀찮고 어렵더라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 꼭 이를 잘 닦아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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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과 치은염, “3살 이상 강아지 고양이 85%가 걸린다”

 
”체중에 반비례하고, 나이에 비례한다”… 노령 소형견들에 특히 취약, 하루 한번 양치질, 예방 효과 크다…
 ‘플라스마’ 치료도 예후 괜찮아
흔히 ‘풍치’(風齒)라고 한다. 잇몸에 바람이 든 것처럼 시리고, 아프다. 잇몸은 물론 이빨을 받쳐주는 치조골에까지 염증이 퍼졌기 때문. 이빨에 생기는 충치(蟲齒) 보다 훨씬 무섭다. 앞발로 자꾸 얼굴과 머리를 만지고, 보호자가 머리 만지는 걸 싫어한다. 역한 입냄새도 문제지만, 염증 세균이 어디로 퍼질지 모른다. 만일 혈관을 타고 심장이나 간, 콩팥, 머리 등으로 퍼지면 훨씬 더 심각하다. 온갖 병을 달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 더 큰 문제는 소형견들에 압도적으로 많다. 거기다 나이까지 들면 피하기 어렵다
 
 

플라그와 치석

 
치아와 잇몸 사이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긴다. 처음엔 플라그(plaque, 치태) 상태였다가 나중에 딱딱한 치석으로 바뀐다. 독성이 강한 혐기성 세균들까지 늘어난다. 그것들이 치주 조직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일단 치주염이 생기면 어떤 치료를 해도 원상 복구가 불가능하다.

치주염이란?

치주염(Periodontitis)은 잇몸(치은)과 이빨을 지지해 주는 뼈(치조골)가 파괴되는 병이다. 염증이 뼈에까지 퍼졌다는 얘기다. 입술을 들춰봤을 때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가 벌겋게 되었거나, 입술을 들췄던 손가락을 맡아보면 역한 냄새가 난다. 비린내다. 치석도 이미 많이 쌓여 있는 단계다.

 

특히 잘 생기는 견종은?

 

치주염은 견종보다는 “체중에 반비례하고, 나이에 비례한다”. 즉 덩치가 작고 나이 많은 아이들에게서 더 잘 생기고, 또 심해진다.
 


소형견에 특별히 더 많은 이유?

 

소형견은 앞 이빨이 원래 약하다. 게다가 음식물을 씹지 않고 우물우물하다 바로 삼켜버리는 경우가 많다.. 중형견 대형견과는 다르다. 꼭꼭 씹어야 플라그가 덜 생기는데 잘 씹지 않는다. 게다가 입이 작아 이빨이 오밀조밀 나있으니 세균이 숨어 있을 공간도 상대적으로 많다. 혀도 입안을 돌며 플라그가 끼이는 걸 어느 정도 막아주는데, 혀가 짧은 것도 한 원인이다. 병원에 오는 소형견 10마리를 보면 8~9마리가 이미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우리나라엔  소형견이 전체의 90%를 넘는다고들 한다. 게다가 요즘 노령견 비중도 점점 늘어난다. 치주질환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런데 치주염 치료를 하자면 마취, 그것도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 사람은 부분마취만 해도 되지만…그런 것도 보호자에겐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사람 치주염과 동물 치주염은 어떻게 다른가?

사람도 치주질환이 흔하지만, 강아지 고양이는 사람보다 무려 5배 정도 더 많다. (*강아지 입 속은 사람 입 속보다 알칼리성이 강해 플라그가 더 잘 생긴다.) 또 구강 구조도 다르고, 양치질을 자주 하지 못하니까...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균도 조금 다르다.


치료방법?

 
일단 치주염으로 진단이 나오면 전신마취부터 해야 한다. 그러자면 몇 가지 검사를 먼저 해봐야 한다. 마취가 가능한 지부터 알아봐야 하니까. 그다음엔 기본적으로 치아 표면 스케일링을 비롯해 잇몸 속 치근에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치근활택술’ 등을 진행한다. 염증은 약물도 필요하지만, 레이저나 플라스마 치료도 한다. 세균을 죽이고, 조직 재생을 돕기 때문이다. 그래도 해결 안 되는 정도라면 염증 생긴 부위 이빨을 뽑을 수밖에 없다.

예후가 좋은, 또는 최신 치료법 프라즈마치료
최근 플라스마(plasma) 치료에 주목하고 있다. 스케일링을 한 후에 치주 고랑 및 염증 부위에 플라스마를 쐬어 세균을 죽이고 치주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다. 염증 치료는 물론 치근 등 잇몸 속 치료, 다른 구강외과 수술 등에까지 두루 활용하고 있다. 특히 만성 구내염과 치은염, 치주염 치료에서 약물 사용을 줄이고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예방법=보호자의 역할?


하루 한번 양치질해 주는 게  꼭 필요하다. 매일 양치질을 해 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엄청나다. 개껌이나 사료 첨가제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지만, 양치질만 한 게 없다고한다.
일주일에 한번아라도강아지전용치약을 사용하여치아를 관리한다면 치과질환을 상당 부분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양치시간을 놀이로 생각하도록 습관화하자.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전이라면 그나마 다행인데, 그 상태에서 스케일링과 약물 치료, 그리고 꾸준한 양치질을 통해 관리한다면 심각하게 나빠지는 걸 막을 수 있다. 또 1년에 한두 번 정기적으로 검진받으면 보호자도 모르고 지나갈 병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양치질 습관 들이기
손가락에 강아지치약을 묻혀 송곳니, 앞니 어금니에 묻히는 연습놀이를 통해 양치질을 재미난 놀이로 인식시켜 입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에 거부감이 없도록 습관을 들여야 양치가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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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쉽게 하는 법 5



1. 적절한 타이밍
강아지가 차분하고 편안해 보일 때, 강아지 양치를 하세요. 양치는 최소 2~3일마다 하는 것이 좋다. 양치질을 하지 않는다면 잇몸 표면에 플라그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 덩어리)가 쌓이게 되어.  입냄새는 물론이고 잇몸 질환, 충치가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감염이 확산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하니, 강아지 이빨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2. 강아지 전용 칫솔과 치약
강아지용 칫솔과 치약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강아지용 칫솔은 모가 더 부드럽고, 각도가 강아지 이빨에 맞춰져 있다.. 어린 강아지나 소형견에게는 손가락 칫솔을 사용해도 좋다. 그러나 대형견에게는 손잡이가 긴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강아지용 치약은 고기나 땅콩버터처럼 강아지가 좋아하는 맛이 난다. 사람 치약은 강아지가 먹었을 때 위장을 다치게 하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3. 거부감 없애기
강아지를 강하게 붙잡거나 위협하는 자세를 취하면 강아지가 양치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강아지 옆에 앉아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강아지가 화난 것처럼 보인다면, 잠깐 양치를 멈추고 나중에 다시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손가락테스트

강아지 잇몸과 이빨에 손가락을 문질러서 테스트를 해보세요. 잇몸과 치아에 무언가 닿는 느낌에 강아지가 익숙해지면 양치에 대한 거부감을 덜 수 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강아지가 편안하도록 해야 한다.

5. 치약테스트
강아지가 치약을 핥으면서 질감과 맛에 익숙해질 수 있게 해야 한다. 치약을 손가락에 짜서 강아지에게 내밀어 반응을 살 핀다. 강아지가 치약 핥기를 거부한다면 다른 맛 치약을 찾아야... 강아지가 치약을 간식처럼 인식해야 한다.


맺음말


위단계를 통과했다면  절반은 성공한 겁니다.

목표는 하루 한번, 처음에는 느긋한 마음으로 적응기간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는 반려견 키우는 것 중에 가장 어려운 숙제 중 하나라고 합니다. 번거롭지만 모쪼록 꾸준한 치아관리를 통해 건강한 반려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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