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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개의 품종1(몰티즈,푸들,포메라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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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순서

3대 견종 몰티즈·푸들·포메라니안

 

몰티즈 (Maltese)

푸들(Poodle)

포메라니안(Pomeranian)

 시추 (Shih Tzu )/ 西施犬 / シーズー-개의 품종(2)

골든레트리버(Golden Retriever )| -개의 품종(2)

진돗개 -개의 품종(2)

 

 

3대 견종 몰티즈·푸들·포메라니안

-단독주택의 경우 믹스견 1위, 진돗개 2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반려견 품종은 몰티즈, 2위는 푸들, 3위는 포메라니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몰티즈-푸들-시추’가 3 대장으로 불려 왔지만, 시추 대신 포메라니안이 3위로 올라선 것이 큰 특징이다.
2위는 푸들(19.0%), 3위는 포메라니안(11.0%), 4위는 믹스견(10.7%), 5위는 치와와(10.1%), 6위는 시추(8.2%), 7위는 골든레트리버(7.5%), 8위는 진돗개(6.0%)였다.
3년 전 자료에서는 몰티즈, 푸들에 이어 시추가 3위를 차지했으나, 3년 만에 시추가 6위로 밀려나고, 포메라니안이 3위를 차지했다.
단, 거주하는 주택 유형에 따라 양육하는 견종도 큰 차이를 보였다.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등 ‘집합주택’과 달리, 단독주택의 경우 믹스견을 가장 많이 기르고 있었으며, 그 뒤를 진돗개, 몰티즈, 골든레트리버가 이었다.  단독주택에서 중대형 견종의 선호도가 훨씬 높은 것이다.
 
견주와 반려견의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종에 따른 각개체의 특성을 이해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주요 개 품종의 특성을 살펴 보도록 하겠다.
 

몰티즈(Maltese)

몰티즈
몰티즈

 
작은 체구와 깨끗해 보이는 하얀 털을 가진 귀여운 외모로 한국에서 반려견으로 인기가 많은 종이다. 특히 다른 견종에 비해 털 빠짐이 적고, 까다로운 점이 질병 말고는 딱히 없기 때문에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비교적 적합한 견종이며, 아파트 같은 주택 내에서도 비교적 키우기 수월하여 한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견종 1위에 올라있다. 물론 그만큼 유기율도 한국의 모든 견종 중에서 가장 높다.
 

  • 몰티즈의 체고는 19~25cm이며 몸무게는 2.7~4kg 정도의 소형견이다.하지만 소형견이 겪을 수 있는 대부분의 질병에 모두 취약해서 키울 때 생각보다 애로 사항이 많다. 시츄와 함께 소형견 중에서 고질병이 가장 많은 편이다.지중해 지역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원래는 항해 중 선내의 쥐를 잡기 위해서 작지만 재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종으로 개량되었다. 갈색, 회색, 그리고 흰색 몰티즈가 존재했으나 지금은 갈색이 섞인 몰티즈는 희귀하다. 거의 흰색 품종만 남았다. -두산백과 몰티즈 문서
  • 몰티즈는 다른 소형견종들과 달리 인위적인 교배가 아니라 자연 발생한 견종이다.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기원전 1500년 경, 페니키아인의 중계무역 장소였던 지중해의 몰타 섬에 유입된 개가 조상으로 여겨진다. 기원전부터 로마나 그리스에서 귀부인들이 몰티즈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애견화의 역사가 오래된 종이다.
  • 몰티즈의 원산은 몰타
  • 몰티즈는 다른 견종에 비해 역사의 시작점이 뚜렷한 편입니다. 지중해의 몰타 섬이 몰티즈의 고향이라는 설이 정설로 알려져 있다.어원은 이탈리아 남쪽의 섬나라인 몰타 섬 품종이라 몰타의 형용사 형태인 'Maltese'에서 따서 몰티즈라고 불렸다는 설과 피난처, 항구를 뜻하는 셈족의 언어 'malat'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대체로 전자가 정설로 받아들여지나, 후자의 설을 지지하는 학자들도 있다. 참고로 영어 단어 Maltese는 몰타의, 몰타 출신의, 몰타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어원에서도 알 수 있지만 'Maltese'의 표준 영어 발음은 '몰티즈'이다. 
  •  Maltese [mɔːltíːz] 몰타 섬에서 유래된 종이라서 실제 발음은 몰티즈인데 말티즈로 굳어졌지만 몰티즈/말티즈가 혼재되는 편이다.
  • 소형견들이 점차 더 소형화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1.8kg보다 작은 몰티즈도 매우 흔하다.

성격

활발한 성격 때문에 산책을 좋아한다. 다정다감한 성격 때문에 배변 교육 등 반려견 교육도 잘 받을 수 있다.활발하고 놀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주인에게 치대는 성향이 강하고 주인이 집에 들어오면 방방 뛰는 등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눈치가 빨라서 주인의 마음을 민감하게 감지하는 편이다. 반면, 자기주장이 강해서 밥, 간식, 산책 등 자기가 원하는 바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출하는 편이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달성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훈련이 잘못될 경우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뒤끝을 보이며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어릴 때 엄격하게 훈련을 시켜 놓지 않으면 나중에 주인이 매우 힘들어질 수 있다.
성격은 개체차가 존재하고 브리딩에 따라 성격은 차이가있지만 상업주의가 강한 한국에서 성격에 따른 브리딩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분양되는 대부분의 몰티즈는 자기 방어 성향이 매우 강하고 질투심도 강하다. 그 때문에 어릴 때 서열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주인을 무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포메라니안, 치와와, 페키니즈, 닥스훈트 등의 지랄견들보다 악명이 덜하지만 몰티즈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다른 동물에 대한 공격성과 경계심, 질투심이 높다. 기본적으로 소형견들은 체구가 작은 만큼 쉽게 위협을 느끼고, 이로 인해 공격성이 높은 편이다. 특히 몰티즈는 다른 동물에 대해 공격성과 질투심을 크게 표출한다. 다른 동물의 범위에는 개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인간도 포함된다. 특히 덩치가 작아 만만한 인간 아이들을 경쟁자로 생각하고 물거나 짖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몰티즈는 인기로 인해 무분별하게 교배하다 보니 유전병을 가진 개체들이 많다.-외이염, 심장판막질환, 슬개골탈구증
말티즈 등의 소형견을 분양하는 업체에서 유전병 문제는 판매율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설명하기 꺼린다. 
 개의 귀여움에 반해 입양하기 전에 견종 특유의 유전병에 대해 이해하고, 발병한 개도 끝까지 안고 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푸들은 독일이 원산인 견종이다.

국제애견연맹(FCI: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에서 푸들(caniche)을 프랑스 원산으로 기재했다고 하는데, 중립적인 영어로 된 문서의 다수는 독일을 원산으로 명시하고 있으나 프랑스 측의 주장을 반영하여 독일, 프랑스 공동 기원이라 서술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19세기 이전까지 푸들은 독일이 원산으로 알려져 있었고 여러 문서에 그렇게 쓰여 있었다. 일단 독일에서는 이미 15세기 이전에 푸들이 사육된 기록, 그림 등의 확실한 증거들이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프랑스의 경우 18세기 이전에는 확실한 물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들은 북부 독일에서 품종이 확립되었다. 
독일어로 '물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수영하다'라는 뜻의 동사인 pudeln에서 비롯된 '푸들(Pudel)[3]'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푸들의 영어, 프랑스어 명칭인 '푸들(Poodle)'은 독일 명칭인 푸들에서 유래된 것이다.
사냥개를 키우는 전통이 발달했던 독일답게 푸들 또한 독일에서는 원래 사냥개였다. 푸들이 사냥개였다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냥에서 푸들이 했던 역할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원래 사냥개들은 직접 사냥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사람의 사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푸들은 사냥개 중에서도 오리 사냥을 돕는 조렵견이었는데, 푸들은 물가에 있는 오리들을 향해 돌진하여 새들이 놀라서 공중으로 솟아오르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 사냥꾼은 이렇게 하늘로 날아오른 오리를 향해 총을 쏘고, 푸들은 총알에 맞아떨어진 물새를 회수하는 레트리버(Retriever, 회수견)의 역할도 하였다.
이 같은 역할을 했기 때문에 '물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수영하다'라는 뜻으로 '푸들(Pudel)'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푸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멋스러운 미용은 물에 뛰어들면서 생기는 상처에서 심장과 약한 관절을 보호하면서도, 털이 물에 젖어 무거워져 수영에 방해되지 않도록 털을 깎아주던 것에서 유래했다. 꼬리나 머리의 경우, 소유자를 구분하기 위해 개성 있게 다듬으며 지금까지 유지되었다.
 
  프랑스에 독일의 푸들이 전래된 것은 18세기로 확인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푸들은 처음에는 주로 사냥개로 사육되었다. 하지만 다른 사냥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순하며 주인을 잘 따르는 성격으로 인해  프랑스 귀족 여성들에게 반려견으로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유명해지게 되었고, 오늘날 프랑스의 국견으로까지 불리게 되었다.
 

푸들의 분류

 푸들은 본래 대형견이었으나 점차 작게 개량하여 작은 사이즈의 푸들이 널리 퍼졌고 이들을 그룹화하면서 '스탠더드, 미니어처'로 이분화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미니어처에서 좀 더 작은 집단을 구분하면서 '토이' 그룹까지 생겨난다. 그 이후 토이나 미니어처에 비해 사이즈 범위가 큰 스탠더드 푸들을 다시 나누는 시도에서 미디엄 푸들을 그룹화하는 시도가 일어났는데, 아직 세계적인 추세는 아니고 FCI(프랑스)와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미디엄 푸들을 인정한다.

 
  체고에 따라 스탠더드(45~60cm), 미디엄(35~45 cm), 미니어처(28~35cm), 토이(24~28cm)로 구분한다. 

체고에따른 푸들의분류
푸들의 분류

 

스탠더드 푸들은 체고가 45~60 cm인 경우다.
45cm는 최소 기준일 뿐이며, 체고가 60cm를 훨씬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스탠더드 푸들은 진돗개나 골든레트리버 같은 중 대형견의 크기다.덩치가 있고 털 빠짐이 덜하다는 점 때문에 보조견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디엄 푸들 기준은 체고는 35 ~ 45cm로, 스탠더드 푸들 중에서 작은 사이즈를 별도로 분리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미니어처 푸들은 체고가 28~35 cm인 경우다. 
 토이푸들을 구별하는 기준은 2가지가 있는데, 미국(AKC, UKC), 캐나다, 한국 등의 애견협회에서는 25.4cm(=10인치)까지,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24~28cm까지를 토이푸들로 인정한다. 25.4cm 미만의 토이푸들은 실제로는 상당히 드물며, 대부분이 미니어처 푸들이다. 인터넷 카페나 유튜브 채널만 봐도 대부분의 경우 "토이푸들로 데려왔는데, 폭풍 성장하더니 어느새 미니어처가 되어 있더라"는 것이 거의 클리셰처럼 되어 있다.

 

털,특성

 
곱슬곱슬하고 굵은 털이 특징으로, 튼튼한 모질 덕분에 털 자체도 거의 잘 안 빠지는 편이며 털이 빠져도 곱실거리는 털 사이에 끼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 털갈이가 없기 때문에 빗질을 하지 않는 이상, 털이 개의 몸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막상 빠져도 서로 엉켜서 솜처럼 바닥에 굴러다니기 때문에 청소도 용이하다.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털 날림 현상과 온갖 장소에 덕지덕지 묻어있는 털 문제에 있어서 푸들을 기르는 사람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대신 다른 개들보다 털이 쉽게 엉키고 꼬여서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한다. 미용을 하지 않고 털을 그냥 방치해 두면 삽살개가 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 특이한 푸들 특유의 패션은 과거 본래 조렵견이던 푸들이 물에서 수영을 하여 사냥감을 물어오기 편하도록 털이 물에 젖지 않게 , 또한 낮은 온도에서 심장마비가 발생되지 않게 하기 위해 특정 부위만 남겨놓고 민 데서 유래해 그 풍습이 아직도 남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색은 주로 갈색, 흰색, 검은색이지만, 여러 색이 존재한다. 회색빛이나 연한 갈색처럼 털빛이 섞여있는 경우도 있고, 윗대의 색이 새치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애프리 푸들과 레드 푸들을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사실 푸들의 색은 디테일하게 나뉘어있는 편이고, 흔히 말하는 갈색느낌의 붉은 계열 푸들은 애프리 푸들이 아니고 레드 푸들 혹은 색이 진한 경우 브라운 푸들이다. 유명한 애프리 푸들은 실제로는 "애프리콧", 즉 살구색이다. 갈색이 아니라 밝은 주황색의 느낌에 가깝다
 

지능

보더 콜리에 이어 머리가 좋은 개 2위에 항상 랭크되는 , 대단히 지능이 높은 견종이다.
 대부분의 푸들이 기본적인 배변훈련은 물론이고, 앉아, 엎드려, 일어서, 손, 하이파이브 등의 간단한 개인기는 다른 개들보다 짧은 기간 안에 배울 수 있으며, 다른 개들은 꿈도 못 꾸는 고난도의 개인기 훈련도 가능하다.
푸들을 포함해 다양한 품종을 동시에 기른다면 이걸 정말 크게 실감할 수 있는데, 어떠한 기술을 가르칠 때 타 품종견 대비 절반도 안 되는 노력으로 마스터시키는 게 가능하다. 다른 품종견이 몇 날며칠을 걸려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기술을, 푸들은 교육 하루 만에 마스터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개체에 따른 차이도 있지만, 지능 순위 전체 탑 3에 드는 만큼 보편적으로는 그 똑똑한 지능이 눈에 띄는 편이다.
다만 푸들의 뛰어난 지능은 스탠더드 푸들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키우는 토이푸들은 스탠더드 푸들보다는 지능이 떨어진다고 한다. 교배과정에서 다른 견종과 피가 많이 섞이다 보니, 스탠더드 푸들의 뛰어난 지능도 다소간 감퇴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토이푸들도 타 견종에 비하면 지능이 뛰어난 편임은 분명하다.
키우는 사람 입장으로는, 확실히 다른 개들보다 똘똘한 게 느껴진다. 예를 들자면 별도의 배변 훈련 없이 나이 많은 개의 행동을 따라 화장실을 가린다든가 ,  3년 만에 만난 전 주인을 기억한다든가, 헤어진 지 10년이나 됐는데도 자기 엄마를 알아본다거나, 갑자기 집 나가길래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몇 시간 뒤 제대로 집으로 돌아오거나... 산책길에 개를 잃어버렸는데 집으로 돌아오니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거나, 1살쯤 된 푸들이 밖으로 하도 나돌아서 방목하듯이 키웠는데, 저녁 시간엔 귀신같이 돌아와 문 밖에서 문 열라는 식으로 짖었다는 사례도 있다.이 경우는 필자도 직접 경험 해 보았다.
그러나 다른 견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능이 높고 훈련이 쉽다는 것이지, 푸들이 개의 수준을 뛰어넘는 똑똑한 지능을 지녔다거나 훈련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니다. 견종 중 가장 배변 훈련이 쉬운 견종 중 하나라는 평을 듣지만,  성견이 되어서도 배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지능이 좋기 때문에 주인을 이용해 먹는 영악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성격

푸들은 인간과 가장 오랫동안 지내오며 가축화와 애견화가 가장 많이 진행된 품종에 속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다른 개들보다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훨씬 뛰어나며, 다른 개들과는 같은 종이지만 공격성과 같은 본능에서 다른 점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다른 견종에 비해 개체별 성격차이는 큰 편이다. 푸들이 지능이 높고 인간과의 상호작용하는 특성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성격, 훈련의 정도 등 양육 환경에 따라 성격이 다양하게 발현되는 편이다. 게다가 타 견종과 피가 섞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체별로 다양한 성격이 나타난다. 원래 푸들은 기본형이 대형견인 스탠더드 푸들이며 이를 소형화기 위해 다른 소형견들과도 피가 많이 섞이게 되었다. 때문에 소형화된 토이푸들은 스탠더드 푸들 같은 전형적인 푸들의 특성에서 좀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토이푸들은 성격 문제나 공격성 문제를 보일 수도 있으며, 지능 또한 토이푸들은 스탠더드 푸들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국내의 토이 푸들들은 몰티즈와 섞인 경우가 매우 흔하기 때문에, 성격적으로 오리지널 토이 푸들보다 안 좋은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공격성이 상당히 약한 편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많은 트릭과 함정이 있으니, 함부로 천사견으로 규정짓고 방심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세나개 등에 보면 교활하고 악랄한 푸들도 많이 등장하지만 많은 반려견 견종 중 푸들이 공격성이 낮은 견종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공격성과는 별개로, 반응성과 리액션, 운동성이 매우 뛰어난 성격이라 작은 자극에도 설레발과 같은 큰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좋아하는 활동을 할 때는 활발하다 못해 지나칠 정도로 발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순간적인 활동량이 격렬하며, 전체적인 운동 요구도도 크기에 비해서는 큰 편이다.
헛짖는 빈도는 적지만 목청이 서너 배는 되는 데다가 짖는 목소리가 날카로운 편이기 때문에 한번 짖기 시작하면 다른 소형견들보다 훨씬 더 괴로운 게 문제. 이 때문에 토이 푸들의 헛짖음은 그 빈도와는 별개로 심하다고 평가되는 편이다.
푸들은 분리불안이 심하다. 그래서 생후 3~5개월 집에 나갔다 들어올 때 귀엽다고 격하게 반겨줘도 안된다. 이러면 푸들은 주인에 대한 애착이 더욱 심해져서 성견이 되면 집에 가족이 없을 때 분리불안은 일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해진다. 심할 땐 4인가구 아침시간 다들 출근, 등교하고 저녁에 돌아오면 벽지를 다 뜯고 예민하게 변한다. 핵가족화 집에 사람이 한 명도 없으면 평생 푸들 중심으로 집안이 돌아가게 된다. 대안은 정서적인 교감이 중요하다. 주인과 반려견이 교감을 통해 약속을 하고 집을 떠나기 전 같이 산책하거나 충분히 놀아줌으로써 약속하는 것이다. 이러면 푸들의 분리불안은 줄어든다.
낯선 사람이 나타나거나, 보이지는 않아도 인기척을 느끼면 바로 짖기 때문에 감시견(Watch dog)으로 유용하면서도, 자기 보호자와 친한 모습을 보이면 금세 친밀감을 보이기 때문에, 새로운 손님이 집에 찾아오더라도 문제가 없다. 
집에서 키울 경우, 가족 구성원 중에서 산책을 가장 많이 시켜주고 잘 놀아주는 사람을 제일 따르지만, 가족 구성원 모두와 좋은 애정관계를 맺는 편이다.
 
 푸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 다만 푸들의 친화력은 도시생활에서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아무한테나 좋다고 달려들다가 차에 치일 수도 있고,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마찰이 생기는 일도 있다. 같은 푸들 중에서도 얌전한 녀석들도 있지만, 성격이 명랑하다 싶으면 100% 이러하니 산책 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 행인과 개주인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산책 시 목줄은 반드시 착용하고, 개줄을 꽉 잡아 개가 사람이나 차에게 달려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포메라니안(Pomeranian)

역사

개의 품종 중 하나. 원산지는 독일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반려견으로서 대중적으로 특히 유명한 견종이다. 스피츠 계열에 속하는 견종이며, 원래 스피츠와 사모예드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츠버그스피츠라 불리기도 한다.
사모예드와 스피츠의 개량종이다.
포메라니안(Pomeranian)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사모예드와 스피츠를 열심히 소형화시켜 실내견으로 만들어낸 북독일의 포메른 공국에서 따왔다. 포메른(Pomern)의 라틴어 및 영어식 표기가 포메라니아(Pomerania)다.
 포메라니안은 예전에도 인기가 많은 개여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개를 길렀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미켈란젤로도 한 마리 길렀다고 하며 몇몇 교황들도 반려견으로 길렀다. 또한 당시의 포메라니안은 지금의 포메라니안보다 훨씬 큰 개였다.
이 개가 영국에 처음 소개된 것은 1761년 조지 3세의 왕비인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샬럿이 이 개를 독일에서 데려오면서부터였다. 
 포메라니안이 영국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것은 19세기말 반려견 사랑이 지극했던 빅토리아 여왕이 이탈리아산 포메라니안을 데려와 키우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연 덕분에 영국 왕실견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도 달게 되었다. 다만 빅토리아 여왕이 키우던 포메라니안도 지금의 기준으로는 제법 크기가 커서 현재 기준으로 볼 때는 폼피츠에 가까운 개였다.
 19세기말 미국에 포메라니안이 소개되었고 1888년 미국애견협회(AKC)에 정식으로 등록되면서 빠른 시간 안에 널리 알려지며 인기를 얻게 되었다. 1900년대 초 미국의 포메라니안은 크기가 2.7kg 미만으로, 오늘날의 포메라니안보다는 크기와 골격이 크고 모량도 작았다. 하지만 이후 미국에서 더욱 소형화 교배가 진행되어 오늘날과 같은 포메라니안이 탄생하게 되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많이 기르는 반려견 종류 중 하나가 되었다. 포메라니안이라는 품종으로 분류되기 전에는 'Kleinspitz'라는 품종에 포함되어 취급되었다. Kleinspitz는 '작은 스피츠'라는 뜻으로 중소형 스피츠를 뜻한다. 그런데 계속 소형화가 이루어지면서 3kg 이하의 Kleinspitz를 아예 'Pomeranian' 혹은 'Zwergspitz'(난쟁이 스피츠)이라는 새로운 품종으로 재분류하게 된 것이다. 현재 영어권에서는 주로 '포메라니안', 유럽 대륙에서는 주로 'Zwergspitz'라 부르고 있다. 애견협회의 혈통서를 보면 토이 스피츠(Toy Spitz)가 정식 품종명이다.
 사모예드, 스피츠와의 품종적으로 사촌뻘이다 보니 유사한 면이 많은데 사모예드야 그렇다고 쳐도 스피츠는 중-소형견 급이다 보니 유아기일 때 헷갈리는 일이 많다. 이를 악용한 사기 분양도 한 때 사회 문제화 되었을 정도이다. 성견이 된 상태에서는 품종 간의 크기 차이가 확연한데, 포메라니안은 최대 3kg까지 이며 스피츠는 보통 5-10kg 정도이다.
 

외모

귀엽다, 전형적인 초소형견이며, 모량이 아주 풍성한 이중모가 포메라니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다른 장모종과 달리 털이 몸에 붙지 않고 붕 떠서 솜뭉치와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털북숭이 같은 귀여운 외모 덕분에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견이 되면 이마 털이 짧아지고 가슴털이 워낙 풍성해지기 때문에 조금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지만 근래에 곰돌이컷이라는 미용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포메라니안의 지저분한 가슴털[6]을 집중적으로 쳐내고 귀여움을 더해주어 포메라니안의 인기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때문에 이전에는 포메라니안이 여우, 너구리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요즘은 곰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편이다. 다만 특유의 풍성한 털 때문에 애완견 중에서는 가장 많은 털을 날리며 털관리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견종이다. 게다가 미용을 잘못하면 이중모가 제대로 다시 자라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편이다.
 

색상/패턴 종류는 다음과 같다.

색상 : 붉은색(open red), 오렌지(orange), 크림색(cream), 세이블(sable), 검은색(open black), 갈색(brown), 블루(blue), 세이블 믹스(cream sable, orange sable) 블랙탄 (black Tan) 패턴 : 얼룩무늬(Brindle), 파티(Parti), 강한 흑백 얼룩(Extreme Piebald), 흑백 얼룩(piebald), 아이리쉬(Irish), 탄(Tan points) 탄의 경우 귀나 머즐, 인후두, 가슴전면부, 다리 등에 자리 잡고 있어야 하며 탄이 짙을수록 선호된다. 탄의 경우 다리 전체가 흰색인 경우는 허용되지 않는다.
 

유형성숙

유형성숙(neoteny, 幼形成熟)은 어린 시절의 모습을 성체가 되어서도 유지하는 성질로 인간(특히 동아시아인), 개, 쥐 등이 대표적인데, 포메라니안은 갯과 동물 중에서도 유형성숙이 가장 두드러지는 편이다.
소형견들이 대체로 유형성숙의 특성이 두드러지며 성체의 크기가 작을수록 유형성숙의 특성이 더 잘 나타난다. 유형성숙이 가장 두드러지는 대표적인 견종이 치와와인데, 치와와의 경우 성체의 평균 몸무게가 가장 작은 견종이다. 포메라니안의 경우에도 성체의 크기가 소형견 중에서도 작은 편이며, 얼굴에서 주둥이가 길게 나오지 않는 등 어린 시절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다.
 
 

  • 성격

 외모와 달리 실제 성격은 상당히 사납고 다혈질이며 참을성이 없고 예민하다. 특히 순종 포메라니안의 성격은 매우 날카로운 편이다. 중소형견 중에서 요크셔테리어, 코커스패니얼보다 조금 덜할 뿐이지, 공격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사실 워낙 덩치가 작아서 그렇지, 사실은 저런 개보다 공격성이 덜하다고 하기도 어렵다. 쉽게 말하자면 저 쪼끄만 녀석이 겁대가리가 없다 짖는 소리는 흔한 의성어인 '멍멍'도 아니고 '깡깡' '깽깽'에 가까운 수준이라, 자기 나름에는 사납게 짖어도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귀여움만 배가시킬 뿐이다.
공격성은 작은 체구로 인해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주인과 정서적 유대감이 매우 낮아서 먹을 것을 흔들 때를 제외하면 주인과 상호 작용을 거의 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스피츠 계열은 야생성이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에 인간과의 상호작용에 익숙지 않으며, 주인을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보는 경향이 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포메라니안이 자신을 향해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하는 모습은 죽을 때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러니한 점은 포메라니안의 까다로운 성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많은 견주들이 포메라니안들을 떠받들며 살면서 견공님의 불편한 심기에 노심초사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포메라니안의 사진을 보면 알듯이 정말 인형 그 자체인 엄청나게 귀여운 외모 덕분이다. 애견계에서도 외모지상주의 수혜자의 끝판왕으로 불릴 만큼 귀엽기 때문에 까칠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오냐오냐 하면서 키워지는 것이며, 반면 사실상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폼피츠의 경우 단지 포메라니안보다 못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기견 보호소의 대표 품종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유기되고 있다. 또한 포메라니안은 전형적인 유형성숙이라 작고 귀여운 외모를 늙을 때까지 갖고 가는, 외모 측면에서 축복받은 개라고 볼 수 있다. 어릴 때 한 번 털 빠짐이 극적으로 일어나 이게 같은 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볼품 없어지는 시기가 있으나, 이조차도 생애에 딱 한 번뿐이다. 성격이 정말 더러움에도 포메라니안이 엄청나게 사랑받는 이유는 단연 외모 덕이다. 
키우다 보면 진이 빠지는 수준의 활동성을 갖고 있다. 매일매일 꾸준한 장시간의 산책은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한다. 왜 그렇게 밖에 나가야 하냐면, 안 나갈 경우 집 안에서 난동을 피운다. 작고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체력도 상당히 좋다.
다른 개에 대한 적대성 정도에서 포메라니안은 최고 등급으로 평가되어 있다. 포메라니안은 다른 동물에게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는 스피츠 계열 개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성질 중 하나다.
 

키울때유의해야할점들

 
털이 아주 많이 빠진다. 포메라니안은 소형견 중에 타 견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빠진다. 사실 포메라니안의 독특한 귀여움을 만들어내는 것은 다름 아닌 특유의 풍성한 털이기 때문에 털 빠짐이 많은 것은 당연하지만 다른 장모종 소형견인 시츄, 몰티즈에 비해서 훨씬 많은 털 빠짐이 있다는 사실은 꼭 유념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그 털은 보기보다 약하고 가볍기 때문에 덩치 있는 개들보다 빠지는 털의 양이 더 많아진다. 고양이급으로 많은 털 빠짐을 자랑하기 때문에  털갈이 시기만 되면 집안 곳곳에 털이 날린다.
대부분의 인기 반려견종이 그렇듯 포메라니안 역시 인위적인 근친교배로 개량된 품종으로 유전적, 신체적 결함이 빈번한데,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주요 반려견종 중에서는 유전적 문제가 가장 심각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선천적으로 뼈와 관절이 약해 슬개골 탈구나 골절의 위험이 매우 높은 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냥 일상적으로 뛰어놀거나 심지어 가만히 서 있기만 하는 것도 포메라니안의 관절에는 큰 위험이 된다. 
 
 

유전병

포메라니안의 슬개골 탈구나 골절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한 고질병이다. 통계에 따르면 소형견의 90% 이상에서 슬개골 탈구 문제가 나타난다. 다른 소형견종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라고는 하지만, 포메라니안 견종에서는 그 유병률이 특히 높게 나타나며 폼피츠를 제외한 순종 포메라니안이라면 사실상 피해 갈 수 없는 고질병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런 병을 겪지 않는 견주가 오히려 드물 정도로 포메라니안의 약한 골밀도와 골격 문제는 심각하다. 유튜브만 봐도 포메라니안을 키우는 견주들의 다수가 슬개골 탈구, 골절 등으로 수술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출처 : 나무위키
 



글을 맺으며


이상  몰티즈,푸들,포메라니안 품종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외 인기견종 시추, 골든레트리버,진돗개에대해서는개의품종(2)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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