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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프렌치불도그, 미국최고 인기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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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불도그, 미국최고 인기견종

 

 

 

미국에서 31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견종 자리를 지키던 ‘래브라도 레트리버가 프렌치불도그에게 자리를 내줬다.

 

프렌치불도그
프렌치불도그:픽사베이

 



목차


프렌치불도그의 탄생
인기비결
유전병
프렌치불도그 곰을  쫓아내다.
맺음말


프렌치불도그는 프랑스원산 견종으로, 25~33cm 정도의 체고와 9~13kg 정도의 무게를 가진 중형견이다.
통나무 같은 몸매에 근육형이며, 각진 얼굴에 납작한 코와 쭈글쭈글한 주름이 특징이다. 수명은 8년에서 10년이다.

 


프렌치불도그의 탄생

 

프렌치 불도그는 영국이 원산인 불도그가 프랑스로 유입된 후, 1860년대에 개량되면서 탄생한 견종이다. 19세기 산업화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영국인들이 프랑스 노르망디로 이주하는 붐이 일었을 때 불도그가 프랑스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프랑스인들에 의해 다른 종과 교배되었는데 특히 프랑스 토종 테리어와 많이 교배가 이루어졌고 퍼그와도 교배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19세기말 이 견종이 미국으로 전래된 이후 다른 나라에도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프렌치불도그 인기비결


미국 American Kennel Club(이하 AKC)의 통계 결과, 2022년 래브라도 레트리버가 31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견종을 놓쳤으며, 1위 자리에 귀엽고 아담한 ‘프렌치 불도그가 들어섰다.
AKC에 따르면, 프렌치 불도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작은 크기와 조용한 태도 때문이다. 프렌치 불도그는 잘 짖지 않고 대형견만큼의 운동이 필요하지 않기에 아파트 등에 사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프렌치 불도그는 유전적인 기관지 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쉽다. 잉글리시 불도그와 퍼그를 포함한 납작한 얼굴의 견종들은 코 주변의 주름진 살들로 인해 콧구멍이 좁으며, 작은 기도로 인해 건강 문제가 생기기 쉽다.

인위적 교배로 인한 유전병 문제로 미국, 영국 등 일부 수의사들과 글로벌 동물보호단체들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견종들을 분양하는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상황이다.

불도그와 비슷한 편이지만 불도그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상대적으로 반려견으로 키우기에 적합하여 종주국인 프랑스에서는 일부에서 애완견으로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렌치불도그 곰을 쫓아내다

일반적인 프렌치 불도그는 활달하고 명랑하며 믿음직스러워 아이들의 친구로서 좋으며 집 지키는 개로서도 적당하다. 심지어 집에 침입한 야생곰을 퇴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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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몬로비아의 한 가정집에서 기르는 프렌치 불도그(French bulldog)가 야생 곰 두 마리에 맞섰다. 이 애완견의 용맹함은 현관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에 고스란히 기록됐다.

야산에서 내려온 곰 두 마리가 집 현관문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는데, 애완견은 곰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가 녀석들을 향해 날카롭게 짖으며 위협한다.
제 몸집보다 몇 곱절이나 큰 곰 앞에서 전혀 주눅이 들지 않은 녀석의 맹공에 당황한 곰들은 헐레벌떡 달아나기 바쁘다. 결국, 곰이 대문을 넘어 줄행랑친다.

원래 투견이었던 불도그를 소형화하여 개량했기 때문에 온순해졌지만 공격적인 본능이 남아있다. 대체로 온순하고 애교가 있지만 개체에 따라 성질이 사나울 수 있으며 예민한 반응을 하여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특히 어릴 때 혼자 두는 빈도가 높아질수록 즉 분리불안을 느끼면 공격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 경우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막으면 사물 등을 물거나 시끄럽게 짖는다.

먹성이 좋기 때문에 게걸스럽게 먹는 걸 좋아하며, 자주 산책을 시켜주지 않으면 쉽게 비만에 걸린다.

 


프렌치불도그 유전병

 


영국산 불도그의 피를 이어받아 근친혼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개량된 품종이기 때문에 건강과 관련해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비극적인 품종이다. 얼굴과 코가 납작한 단두종의 특성상 음식을 씹는데 어려움이 있고 호흡이 곤란해 자주 숨을 헐떡거린다. 근친혼으로 인한 유전적 결함 때문에 암을 비롯하여 유전적 원인에 의한 질환에 걸리기 쉽다. 척추 기형 등 척추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 불도그는 신체 구조상 스스로 교미와 출산이 불가능하며 유전병 때문에 수명도 짧은 편이다. 인위적인 시술 없이 번식과 생존이 불가능한 동물이 과연 정상적인 종인지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품종이기도 하다.
얼굴에 주름이 많고 침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주름 사이나 입 주위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기 매우 쉬운 견종이다. 때문에 주름 사이와 입 주변 청결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소홀히 했을 경우 쉽게 피부병에 걸린다. 또한 눈이 많이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각막염 등 각종 안과 질환에 걸리기 쉽다. 단두종의 특성상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에 잘 때 코를 많이 고는 견종이다.


맺음말

이런 태생적 건강 문제 때문에 영국에서는 수의사들이 불도그나 퍼그 같은 단두종을 기르지 말라고 경고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영국 왕립 수의대 로웨나 패커 박사는 "당신의 입양이 퍼그나 불도그를 고통 속에 살게 만들고 있다"며 "극단적인 신체적 특징을 가진 반려견을 기른다는 것은 개를 높은 위험에 밀어 넣는 것이다. 당장 단두종을 분양받는 일을 멈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신체적 기형이 귀여워 보인다는 이유로 인기가 많지만 윤리적인 이슈가 많이 제기되는 종이라는 점에서 고양이로 치면 먼치킨이나 스코티쉬 폴드 같은 품종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개 주민 습격 사망 사건의 주범격 되는 개(벅시)가 바로 프렌치 불도그 종이다.
강인은 '춘향이'란 이름의 프렌치 불도그를 키우며, 개밥 주는 남자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이경규가 출연했던 마리텔, 'PD 이경규가 간다' 1~2회 '뿌꾸 극장', 'SNL 코리아 시즌 7' 18회에 데리고 나온 '뿌꾸'(와 그 새끼들)도 프렌치 불도그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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