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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피부병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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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병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 질환이다.
그럼, 강아지에게  피부병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강아지 피부는 사람 피부보다 약하다. 두꺼운 표피층을 가진 사람 피부와 다르게 강아지는 3배나 얇은 표피층을 가지고 있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피부의 구조는 표피층/진피층/피하조직)

강아지가 병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 질환:픽사베이

 


목차

강아지에게 피부병이 많은 이유
대표적인 강아지 피부병의 종류
강이지 피부병예방법
맺음말

 


1. 대표적인 강아지  피부병의 종류

 


1)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이 특징입니다.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계속 긁게 됩니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계속 긁다 보니 상처가 나고 진물이 흐릅니다. 이어서 2차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피부의 세포층이 파괴되면서 수분이 증발해서 피부가 건조해지는데, 여기서 다시 건조한 피부 때문에 가려움이 유발되고 다시 긁다 보니 상처와 피가 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원인으로는 집먼지, 벼룩, 진드기, 음식 등이 있습니다.

 


2) 쿠싱증후군
쿠싱증후군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은 부신에서 코르티솔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강아지의 면역체계에 이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피부병, 간, 심장 등에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7세 이상의 고령견에서 많이 발생하고 갑자기 다음, 다뇨, 다식(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보고, 많이 먹는 증상) 하거나 피부트러블이 나기 시작하면  동물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진드기, 모낭충, 아카루스 
진드기, 아카루스, 모낭충 등으로 피부병이 일어나면 입이나 눈 주위 피부가 붉게 변합니다. 가려움이 심하게 느껴지는 증상이 있고,  면역이 떨어지거나 특히 수유 중인 모견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4) 탈모증
강아지 탈모증은 내분비장애, 알러지, 기생충이나 세균 감염으로 일어납니다. 탈모증에 걸리면 부분 또는 전신 탈모가 진행됩니다. 악취가 나고, 온몸이 가려우면서 피부변색이 일어납니다.

 


(5) 갑상선 기능저하
강아지가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다면 식욕부진, 탈모, 피부건조가 일어납니다. 만약 탈모가 일어난다면 꼬리털이 거의 없어질 정도로 빠지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는 갑상선 종양, 위축 등이 원인으로 손꼽힙니다.

 

 

 

2. 강아지 피부병 예방법

 



(1) 발톱 수시로 깎아주기
가려움이 느껴지는 피부병은 무의식적으로 계속 긁기 때문에 발톱을 짧게 깎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짧게 깎더라도 뾰족한 부분은 있기에 손톱갈이로 부드럽고 뭉툭하게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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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테인리스, 도자기 그릇 사용하기
스테인리스,도자기 그릇은 세균 번식이 어렵기 때문에  강아지 피부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저품질 사료/간식 피하기
믿을 수 있는 원료로 만든 사료나 간식을 주세요. 너무 값싸다고 무턱대고 사서 급여하다간 알 수 없는 원료에 , 권장합니다. 

목욕 후 물기를 완전히 말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발바닥과 몸 구석구석까지 드라이기로 말려주세요.  뚝뚝 떨어지는 물만 닦고 나머지는 강아지가 혼자 털고 마르게 해서는 안됩니다. 털이 물기로 습해지는 순간 곰팡이나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세정제로는 약용샴푸 또는 저자극, 천연샴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풋크림/로션 사용하기
가끔씩 실내가 너무 건조하다고 느끼면 풋크림이나 로션을 사용해서 강아지들의 발바닥 또는 건조한 피부에 발라줍니다.

(7) 장난감 소독
알코올솜이나 바우젠 전해수기 같은 전해수로 장난감, 강아지 침대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해 주세요. 평소 피부에 닿는 곳은 깨끗하게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8) 일광욕
강아지는 매일 10분씩 산책만 해도 건강해집니다. 특히 낮에 하는 산책은 일광욕을 할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산책이 힘들다면 집에서 햇볕이 가장 잘 드는 곳에 10분 이상 일광욕을 시켜주셔도 좋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강아지 피부병 종류, 원인 그리고 예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견주님들께서 평소에 강아지를 잘 관찰하고 이상징후를 조기 포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피부병은 초기에 치료하면 잡을 수 있지만, 상태가 심해지면 치료가 많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강아지의 피부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약산성에 맞춰진 사람용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므로 반려동물 전용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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