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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견 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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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오마카세? 반려견동반가능한 오마카세가 아니라 반려견을 위한 오마카세다.
오마카세(일본어: お任せ 오마카세[*])는 "주방장에게  메뉴를 일임하는뜻의 특선요리 형식을 가리키는 일식 용어다. 흔히 "주방특선"으로 번역하고 그날의 재료로 요리를 준비한 상차림을 의미한다. 특별히 일본의 초밥요리에 관해서 독특한 문화를 지칭할 때 일본어 단어를 그대로 쓴다. '맡김 차림'으로 순화해서 부르기도 한다

오마카세
오마카세출처:픽사베이

 고급 일식 코스 요리를 뜻하는 ‘오마카세’. 엠제트(MZ)세대의 ‘플렉스 문화’의 하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마카세의 ‘반려견 버전’이 등장해 화제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 반려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펨족’이 늘면서 나타난 새로운 업종인 셈이다.
최근 ‘애견 식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세운 한 업체가  청담동에 ‘애견 오마카세’을 오픈했다.
서울에는 이미 몇군데가 성업 중이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 업체는 펫요리 전문가들이 개발한 반려견을 위한 오마카세 8가지 코스를 프라이빗룸에서 제공한다고 홍보한다. 또 특별한 시간을 위한 의상도 무료로 대여하고, 생일 등 기념일에 맞춘 서비스도 제공한다. 1견 1 주문을 원칙으로 하고, 원할 경우 모든 메뉴는 포장도 된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다. 소형견(7kg 미만)은 5만 8천 원, 중형견(15kg 미만)은 6만 8천 원, 대형견은 7만 8천 원이다. 예약할 때 반려견의 이름과 품종, 연령, 알레르기 반응 음식, 평소 가지고 있는 질환이나 염려되는 점 등을 꼼꼼히 적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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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의 블로그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건 개를 위한 것이 아니라 견주를 위한 것 아니냐” “인간보다 개가 더 호강하는 세상이다”라는 비판적인 의견과 “자기 돈 자기가 쓰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의견이 엇갈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7개월 전 한 유튜버가 올린 ‘10년 뒤 생기는 반려견 오마카세’라는 쇼트폼 영상을 공유하며 “성지글이 됐다. 다만, 10년 후가 아니라는 게 핵심”이라고 적었다. <출처:한겨레>
 
 


맺음말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있다. 반려견전용기, 반려견호텔, 반려견 해수욕장에 이젠 반려견오마카세까지 등장했다.   반려견 산업이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지 사뭇 상상력을 자극한다.
 
아무튼, 요지경 속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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