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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남극정복,아문센과그린란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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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센은 노르웨이인으로 두 극점을 모두 최초로 정복한 사람이다. 인류 최초로 북서항로를 개척하고,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했으며, 최초로 북극점 상공 비행에 성공했다.
남극정복에 있어서 식민지 쟁탈전이나우주경쟁과 비슷한 맥락으로 당시에는 극점정복이 국가 간의 치열한 경쟁이었다.
'노르웨이 아문센 vs 영국의 스콧' 누가먼저 남극점을 정복할 것인가는 그 시대 최고의 이슈였다.

그린란드견
썰매견 그린란드견,위키백과


아문센은 1911년 12월 14일에 인류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했고, 단 한 명의 대원도 잃지 않고 생환했다.
그러나 스콧은 한 달 뒤인 1912년 1월 18일에야 남극점에 도착했고, 거기서 아문센이 남기고 간 노르웨이의 국기와 편지를 보았다. 기진맥진한 스콧 탐험대는 무거운 발을 끌며 귀로에 올랐지만, 이들은 모두 사망했다. 추위와 식량부족에 시달리며, 길까지 잃고 눈 속을 걷다가 차례차례 죽어간 것이다

 

그들의 명운을 가른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극한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준비에서 결과를 초래했다고 볼 수 있다. 스콧은 영국의 막강한 재정지원하에 설상차, 조랑말, 썰매개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기획하여 준비하였고 아문센은 북극지방의 경험을 기반하여 썰매견 51 마리와 조련사를 이동수단으로 준비했다.
개썰매를 선택한 로알 아문센은 스콧에 비하면 무탈히 남극점에 도달했지만, 로버트 스콧은 남극점 탐험에서 개의 특성과 장점을 알아보지 못했으며 개썰매를 무시하고 조랑말을 선택했다가 기껏 데려온 말들은 도중에 익사, 남극 횡단 중 전부 동사해 버리고 결국 인력으로 썰매를 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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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견


그린란드견는 허스키형 개 품종의 하나로, 그린란드에서 썰매개 및 바다표범 사냥에 쓰인다. 그린란드에 최초로 정착한 이누이트들이 데리고 간 개의 직계후손으로 매우 역사가 오래된 품종이다.
​그린란드 도그(Greenland Dog)는 그린란드어로 “칼라알리트 킴미아트(Kalaallit Qimmiat)”라고 하고, 덴마크어로는 “그린란즈훈트(Grønlandshund)”라고 하는 썰매견(Sled Dogs)으로 길러지고 있는 허스키 유형(Husky-type)의 대형종(large breed, 大型種)이다. 그들은 유전적으로 동일한 캐나디안 에스키모 도그(Canadian Eskimo Dog)와 마찬가지로 1,000년 전 툴레족(Thule people, 族)에 의해 시베리아(Siberia)에서 북아메리카(North America, 北美)로 옮겨졌다. 오늘날 이 품종은 그린란드(Greenland)에게 국가적이고 문화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들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린란드견을 포함한 썰매견들 대다수의 강점이자 공통점이 있는데, 썰매개들은 체력이 쉽게 바닥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달리기를 할 때 지방/단백질과 함께 필요로 하는 글리코겐이 소모되지만 썰매개들은 달릴 때 지방/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면서 필요로 하는 글리코겐이 소모되지 않는다.

 

 

맺음말

승리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며, 사람들은 이를 행운이라 부른다. 패배는 미리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 찾아오며, 사람들은 이를 불운이라 부른다.   ---  아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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